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선(삼국지)/기타 창작물 (문단 편집) === [[삼국(드라마)|삼국]] === [[파일:external/www.qulishi.com/201473194629555.jpg]] 배우는 왕허밍(왕학명).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박영재(성우)|박영재]].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후루야 토오루]].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었는데 [[유비(삼국)|아버지]]가 너무 포스를 풍겨줘서인지 정말 [[답이 없다]]. 그 덜떨어진 태도에 [[유비]]가 골머리를 앓는 장면이 간간히 나오고 [[제갈량]]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보았다.-- 주군의 아들이니 저걸 때릴 수도 없고-- 특히 [[이릉대전]]에서 참패하고 죽어가는 유비가 백제성으로 오라 지시하자 마침 찾아온 제갈량의 앞에서 애완 귀뚜라미를 가져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며 질질 짜는 장면[* 배우의 액면가에도 설정상 10대.]에서 시청자의 혈압을 한계까지 올렸다. 이 장면은 과거 에피소드의 조비와도 비교되는 장면이다. 적벽대전 패배 직후 조비가 등장했을 때 조비는 유선처럼 하인과 히히덕거리며 귀뚜리미 싸움을 즐기며 어리숙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권력에 뜻을 두면서 가장 아끼던 귀뚜라미를 우리채 바닥에 집어던지고 거의 친구먹듯 지내던 하인[* 여담으로 조비가 이 하인을 [[오질]]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그 하인은 장송역의 배우의 여러 배역중 하나다.~~]에게도 냉정한 모습으로 돌변한다. 그러나 유선은... 다들 알듯이 그런거 없다. 북두패왕이라 그런지, 아무리 봐도 [[아서스|유비를 죽인 것 같다]]. 죽음을 앞둔 유비가 네 생각은 어떠냐, 대업을 이을 자신이 있느냐며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도대체가 제대로인 대답을 하나도 못 내놓는다. 그러다 등이 꺼지자, 그럼 등이 꺼지면 이건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는데, 심지어 거기에도 대답을 못한다. 결국 유비는 다 포기하고 "우리 아두는.. 그냥 민가에서 태어났으면 행복했을 텐데..." 라 말하고 마는데, 거기에 대고 "헐 싫어요 싫어요 전 민가는 싫은데요? 저는 아빠랑 계속 이대로 살 건데요?" 라고 얘기해 그렇잖아도 죽어가는 유비를 극도로 멘붕시킨다. 그리고 유비가 유선에게 [[사기]] 고조본기를 외우게 하는 장면이 2번 등장하는데, 이릉 대전 수년 전으로 보이는 시점에서 외우라고 했는데 제대로 못 외워서 손바닥을 때렸고 유비의 사망 직전에 또 외우라고 해 보이는데 잘 외우는 듯하다 중간에 막힌다. 유비는 안타까워하며 '''"그걸 아직도 못 외웠느냐..."'''라고 한다. 이에 유선이 자신은 정말 멍청하다고 자조하자 유비가 괜찮다는 식으로 얼굴을 만져주곤 그대로 사망. 유선이 끝까지 외우지 못한 고조본기는 황족들의 근본을 백성들에게 알리는 프로파간다인데, 차기 지배자가 2~3년 동안 A4 용지 1페이지 분량의 개국 이념조차도 못 외우면 정말 심각한 결격사유다. [[조선시대]] [[세자]]가 역대 선조 임금들 계보를 못외우고 있다고 생각해봐라. 아니면 현역으로 입대한 병사가 복무기간 내내 [[복무신조]]도 외우지 못한 수준이다. 사마의의 사망씬에서 손자 사마염에게 사마귀 시를 외우게 하는 것과 정말 대조적. 유비가 고조본기를 외우라 함은 자신의 꿈과 이상이 바로 거기에 있어서였다. 한고조 유방처럼 자신도 한중에서 일어나 한실을 부흥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서다. 이를 유선이 끝까지 못 외움은 '''유선의 절망적인 재능과 유비의 꿈이 무너짐을 보여준다.''' 반대로 사마의가 사마염에게 외우게 한 사마귀 시는 끝내 최후의 승자에 오르는 사마귀 이야기인데 바로 위나라의 뒤통수를 치고 천하를 통일하는 진나라의 이야기. 영특하게 시를 술술 외는 사마염의 모습은[* 심지어 이 때 사마염 역할은 유선 역할의 아저씨가 아니라 유치원생 꼬마아이다! 더 어린데 더 똑똑해서 비교된다. 하지만 실제 사마의의 사망 당시 사마염은 15세로 유비가 사망했을 당시의 유선과 비슷한 나이대였기 때문에 이것은 사실 고증 오류이다.] [[반어법|밝은 사마 가문의 미래]]를 보여준다. [[조운]]의 부고와 [[출사표]]를 같이 받았는데도 미적지근한 태도로 현재의 상황에 그냥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그에게 이것저것 이해시켜가며 잘 보필하려 노력하는 제갈량의 모습은 [[대인배]]가 뭔지 잘 보여준다. 즉위 전의 아버지&승상님 등골브레이커같은 모습에 비해 즉위 뒤에는 공명을 대놓고 속썩이는 묘사는 적다. 그래도 황제가 된 뒤에는 적이 어디로 진군하는지 한 번에 듣고 외우고 과거의 유명한 역사적 사건이라던지를 아는 등 즉위 전에는 지능장애가 있나 싶을 정도의 아둔한 캐릭터였던 반면에 그래도 즉위 후에는 황제노릇을 하기엔 부족해도 일반인 수준의 지능은 가진 걸로 보인다. 적어도 암군 포스를 풀풀 풍기던 태자 시절에 비해 주변에 좋은 관료들만 있으면 그럭저럭 통치를 잘 할수 있는 타입. 적어도 착한 심성의 군주로서의 느낌은 아버지 못지않다. 다만 그 외에 통솔력이나 나라를 발전시킬 능력은 전무하다시피 하고 주관이 없어 그냥 신하가 하자는대로 휘둘리기만 하는게 심각한 문제점이긴 하지만. 아버지로 부르는 만큼 [[제갈량]]에 건 신뢰는 대단하여 [[이엄]]의 모함에도 제갈량을 믿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초반에 좀 흔들렸지만 이엄이 몰아붙여도 끝까지 망설였다. 제갈량 본인은 "이걸 짓는 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들었겠느냐"라면서 한숨을 지었지만 대저택을 지어주는 등 예우를 해주며 계속 제갈량을 챙겨준다. 북벌마다 몸소 배웅을 나왔으며 특히 마지막 북벌에는 애잔하게 제갈량의 손을 잡고 걸어가며 예를 갖춰 배웅하려하자 제갈량이 신하에게 어찌 그러시느냐는 만류에도, '''나는 천자이기 이전에 승상의 의아들'''이라며 마차에 오르시라고 예를 갖추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나름 삼국의 명장면. '현명한 재상이 있을 때는 도리를 따르는 군주'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 듯하다. 게다가 이 두 상황이 유선이 작중에서 주관적으로 행동한 단 두 장면들인 점에서 적어도 제갈량에 대한 감사나 무한한 신뢰는 진짜다. 삼국이 [[사마의]]의 죽음으로 끝나면서 촉한의 멸망이 안 나오니 망국의 굴욕과 [[사마소]]의 연회에서 있었던 일화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